다음 달 경기도 안산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항공전이 열리는데요,
행사를 앞두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항공교육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파일러복으로 갈아입는 아이들.
모형 비행기에 올라 멋진 자세를 취해봅니다.
"하나! 둘! 셋! 발사!"
물로켓을 직접 발사하며 비행의 원리를 깨닫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경기안산항공전을 앞두고 항공교육 아카데미가 시작됐습니다.
직접 비행기를 타보고, 모형 항공기를 만들며 미래의 파일럿을 꿈꿉니다.
▶ 인터뷰 : 양수빈 / 유치원생
- "물로켓도 쏴보고 비행기도 타보고 조종사 옷도 입어봐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모든 프로그램이 체험 위주로 구성돼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아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입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항공전 준비도 한창입니다.
매년 4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최대 잔치인 만큼 화려한 에어쇼 등을 준비해 최고의 항공전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한상협 / 경기안산항공전 기획총괄팀장
- "곡예 비행기 제작,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활주로 비행기 끌기 이벤트 등 3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중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안산항공전은 다음 달 3일부터 닷새간 펼쳐집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