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범죄와 아동 성폭행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오늘(3일)부터 방범비상령을 선포하고 특별 방범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오늘 서울 미근동에서 강력범죄 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오늘부터 한달동안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성폭력 범죄 예방을 비롯한 민생치안에 투입하는 등 특별 방범 비상 근무체
또, 대로변과 지하철역 등에서 불심 검문을 강화하고 일선 경찰서에 성폭력 예방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청에 아동포르노대책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사이버수사대와 협조해 아동·청소년 음란물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