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주춤했던 무더위가 일시적으로 이어지면서 낮기온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이 때문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에서는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2>휴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 예상되는데요,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과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시각 구름 영상입니다.
<위성>현재 전국에 엷은 안개만 끼어 있을 뿐 큰 구름 없이 맑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기도>오늘도 계속해서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동해안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따라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지만, 동해안은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오후부터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청주, 전주, 대구 모두 30도까지 오르면서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해상>오늘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4미터까지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요,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만조시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화요일 중부와 호남을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영동과 충청이남지방에서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늦더위는 누그러져 점차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람>현재 바람은 서울 초속 2.1미터, 광주 초속 0.6미터 등 잔잔하게 불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