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쇼핑카트 두 대에 똑같은 물건을 담아 하나만 계산하고 하나는 빼돌리는 수법으로 수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60살 이 모 씨와 이 씨의 딸 39살 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카트 두 대에 50만 원 상당의 물건을 똑같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6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빼돌렸고 빼돌린 식료품은 바로 환불해 돈을 챙겼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