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현재 '볼라벤'은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제주에서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요,
현재 초속 8미터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경로>'볼라벤'은 내일 아침 목포 서쪽 해상을 지나 신의주를 관통하겠고, 중국 청진을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근접시점>따라서 내일 새벽 3시경에는 제주가 최대 영향권에 들겠고,
서울은 내일 오후 2시경에 태풍의 가장 큰 영향을 받겠습니다.
<특보상황>태풍특보가 시간차도 없이 계속해서 확대강화되고 있습니다.
남해안과 전남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대부분해상과 내륙에도 점차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제주에는 최고 500mm 이상, 남부지방 최고 300mm 이상, 중부지방에도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풍속>또, 바람도 매우 강하겠는데요,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최대 초속 50미터의 강풍이 불겠고,
<해일>너울과 바람으로 인한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겠습니다.
<그침>제주가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만큼 가장 먼저 영향권에서도 벗어나겠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밤에 비가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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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아파트는 물에 적신 신문을 유리창에 붙여야겠고요,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주차장이나 고수부지에는 주차를 하면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정전에 대비해서 양초와 손전등 준비하셔야겠고요, 휴대폰 배터리를 미리 충전해놓고 태풍상황을 뉴스로 계속해서 시청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