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국동포 오원춘의 20대 여성 살해사건 이후로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범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4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외국인범죄는 2천6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이에 따라 오원춘 사건 이후 수원지검이 기소한 외국인범죄도 295건, 월평균 7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건 이상, 월평균 30건가량 줄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오원춘 사건 이후 기동대, 국제범죄수사대 인원을 늘리고 출동 횟수를 늘린 점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