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오늘은 주로 충남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하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굵은 빗줄기가 예상되는데요. 현재 중부 북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충청 일부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1>중부지방은 오늘 낮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밤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지만,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충청이남 지방에는 30에서 70, 남해안과 제주산간에는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3>올 여름은 게릴라성 호우가 무척 잦은데요. 이번 비 또한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매우 큰 국지성 집중호우 형태였습니다.
작년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요. 우선, 지난 10일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서울에는 360mm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반면, 작년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3일 동안 다시 5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면서 우면산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의 지반이 그동안 내린 비로 인해 매우 약해져 있는데, 또다시 많은 비가
<주간>그런데 모레인 금요일에 다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 전국에 최고 100mm,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작년과 같은 큰 피해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