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저께부터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요. 동두천 백학에는 366mm, 연천군에도 353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에도 15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려 곳곳에 비 피해가 매우 컸는데요.
<특보현황>어제 중부지방에 폭우를 쏟았던 비구름대는 남부지방으로 남하해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 일부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고, 다시 충남남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렇게 충청이남지방으로는 국지성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2>특히 남부지방은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고요.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추가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전북과 경북에 최고 80mm의 비가 더
<비 그침>강원남부와 동해안의 비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그 밖의 충청이남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