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현재 중서부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강화 126, 문산 67, 서울 55.5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점차 호우경보로 강화되는 곳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천에만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김포와 고양시 등 경기서해안을 따라서 확대되고 있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2>이렇게 강한 비는 내일 낮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굵은 빗줄기가 예상되고요. 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예상강수량>대부분의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 지방에 최고 2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무척 크다는 점도기억해 두셔야겠습니다.
<3>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기압골이 점차 남부지방으로 내려오면서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늦은 밤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최고>오늘 중부지방은 비가 오면서 어제보다 낮기온이 낮겠는데요.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해 덥겠습니다.
<주간>내일까지 전국에 비를 뿌린뒤 금요일에는 다시 남부지방에, 주말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80년대에 비해 약 30퍼센트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비도 한꺼번에 많은 양이 쏟아지는 폭우 형태인데요. 축대, 담장, 하수구 점검도 미리 꼼꼼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