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애인 독극물로 살해 미수

인천 부평경찰서는 헤어진 애인이 만나주지 않는다며 독극물을 이용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대학생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7월 중순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옛 애인의 원룸에 침입해, 냉장고 안에 있던 보리차와 아이스크림에 독극물을 넣어 살해하려 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옛애인이 A씨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아 영장이 기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