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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 시신 유기 사건이 보도된 후 ‘우유 주사’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8일 한 매체는 사건의 피의자 김 씨가 사건 당일인 지난달 30일 피해자 이 씨에게 “우유 주사 언제 맞을까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우유 주사’라는 단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는 “우유주사는 영양제를 의미한다”고 진술했지만 김 씨는 평소 이 씨와 내연관계로 수차례 성관계를 맺어왔고 사건 당일에도 김 씨 병원에서 약물을 투여하며 성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우유 주사’라는 단어가 ‘성관계를 갖자’는 의미를 갖는다는 해석이 등장했습니다.
일부에서는 김 씨가 상습적으로 이 씨에게 흰색 액체의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여해왔기 때문에 ‘우유 주사’가 프로포폴을 의미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프로포폴
한편 김 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이 근무하던 산부인과를 찾아온 이 씨에게 약물을 투여한 뒤 이 씨가 사망하자 부인 서 씨와 함께 한강잠원지구 주차장에 이 씨의 사체를 유기하고 도망간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사진= MBN 뉴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