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오늘로 서울에서는 열사흘째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2000년 열대야를 기록한 이후 최장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는데요. 그래도 더위가 주춤하면서 폭염경보가 내렸던 지역은 조금씩 축소·해제돼 가는 모습입니다.
<1>이렇게 더위는 점차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기온은 어제보다 1도가량 낮은 33도가 되겠습니다. 폭염이 주춤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높은 기온을 보이며 무더운 하루가 되겠는데요.
내일과 주말인 모레에는 낮기온 30도 안팎까지 낮아지면서 평년 수준의
<최고>오늘 그 밖의 지방 강릉 31도, 광주 32도 등을 보이겠습니다.
<2>한편, 제주에는 오전 한때 최고 3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북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비에 당황하지 않도록 작은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