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빙과류를 먹다가 치아가 부러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가 2010년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빙과류 관련 위해정보 22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위해 유형은 벌레류나 금속류 등의 혼입이 50.9%(113건)로 가장 많았고, 부패·변질 14.9%(33건) 등의 순으로
다친 부위로는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 가는 파절'이 12.6%(28건)로 가장 많았고. '복통' 11.3%(25건), '두드러기와 피부염' 6.3%(1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아 손상은 장시간 딱딱하게 언 빙과류를 깨물거나 빙과류에 혼입된 금속류 등을 씹으면서 주로 발생합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