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새벽 1시12분쯤 대구시 중구 남산동 명덕네거리 지하철 3호선 모노레일 공사현장에서 80t급 대형 천공기가 넘어지면서 인근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덮쳤습니
이 사고로 천공기에 깔린 승용차의 운전자 31살 천 모 씨가 2시간여 만에 구조됐지만 숨졌고 함께 탔던 32살 김 모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땅파기 작업용인 천공기를 받치고 있던 지지대가 갑자기 기울어지면서 넘어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공사현장 관계자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