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통영 아름이 사건. 이 사건의 범인은 놀랍게도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 아름이와 평소 친하게 지냈던 동네 아저씨였다.
그는 10살짜리, 인생을 꽃피우지도 못한 아이를 성폭행하고 무참히 살해했다. 아름이의 아빠는 아름이가 함께 잠을 자자는 소원을 들어주지 못 한게 너무 가슴 아프다며 통곡했다.
‘시사기회 맥’은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아름이 사건의 뒷이야기와 ‘아빠의 통곡’에 대해 취재했다. 아름이 아빠는 "그놈을 사형시키든가, 세상 사람을 볼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제2의 아름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통영 사건이 충격을 준 지 불과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울산에서는 무려 4살짜리 여아가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4살짜리 아이에게서 성욕을 느끼는 이 인면수심의 범죄자는 누구였을까. 역시나 ‘동네 아저씨’였다.
그는 아이를 아이스크림 사주겠다고 꼬여 마을 인근 비닐하우스로 데려가 성폭행을 했다. 충격을 받아 아이의 아버지는 뇌출혈로 쓰러졌다. 참
한 맺힌 두 아버지의 절규를 들어본다.
최은수 기자 / eunsoo@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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