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일가족 3명 음독자살

오늘(1일) 오전 6시쯤 전북 전주시 평화동 한 아파트 7층 31살 진 모 씨 집에서 진씨와 9살과 6살 난 아들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발견 당시 거실에 누워 숨져 있었으며, 주변에는 독극물과 유서가 놓여 있었습니다.
경찰은 진씨가 생활고를 비관하다가 두 아들에게 독극물을 먹인 뒤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진씨의 남편도 지난 6월 가정불화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