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의 메카라고 불리는 광화문 광장.
이곳에서는 매일 반값등록금 문제에 대한 찬·반 1인 시위가 동시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반값등록금, 좀처럼 식지 않는 논쟁거리인데요.
1인 시위가 진행 중인 현장 연결해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광화문광장에 나와있습니다.
반값등록금 문제, 참 오랫동안 이슈가 되는 사회적, 정치적 사안이죠.
그런데 제가 나와있는 광화문광장에서는 보시는 것처럼 반값등록금 정책 반대 시위와 반대로 법안통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가 동시에 열리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반값등록금이 얼마나 뜨거운 논쟁거리인지 실감하게 되는데요.
이 모습을 본 시민들도 찬·반으로 엇갈린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단체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민주통합당 김영록 의원>먼저 민주당에서는 지난 25일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반값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계십니다.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직접 거리로 나선 이유가 있으십니까?
질문 2.<애국주의 연대 최용호 대표>반대로 이 반값등록금 정책을 반대하면서 거리로 나오셨는데요. 결사반대 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질문 3. 반값등록금에 대한 엇갈린 의견을 보이고 계신데요. 거리에서 1인 시위하는 것으로 주장이 받아들여지기에는 부족함이 있을 겁니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요?
질문 4.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서는 이런 반대 의견과도 설득과 합의의 과정을 거쳐야 할 텐데요. 어떤 입장이신가요?
두 분 모두 인터뷰 감사합니다.
반값등록금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들어봤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무엇보다 민생과 밀접한 반값등록금 문제가 사회적 이념 갈등으로만 확대돼서는 안 되겠죠.
멀리 보고, 민생을 보는 진정한 등록금 정책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