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액 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자동차 66대를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직접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매 대상은 BMW750i, 캐딜락STS, 벤츠ML400CDI, 에쿠스, 체어맨, 쏘나타, 아반떼 등 고급 승용차부터 중소형까지 다양한데, 이 가운데 외제
공매는 최고가 낙찰제로 결정되지만 대부분 시중 중고차 시세보다 낮고 중개수수료도 없어 저렴하게 자동차를 구매할 기회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매 자동차 중에는 사고 흔적의 위장, 주행거리 조작 등이 없다"며 "하반기에 비양심 고액 상습 체납자와 대포차 운행자에 대한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