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은 40.6도까지 올랐고, 대구도 올해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내일은 조금 더 기온 오르면서 폭염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1>한편 태풍 두 개가 우리나라와 가까운 경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폭염의 기세 꺾일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찜통더위는 계속 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주와 남해안 지방만 기온이 살짝 떨어지겠고요, 오히려 태풍으로부터 덥고 습한 공기가 쏟아져 들어와 지금보다 더 더워질 수도 있습니다.
<태풍>현재 태풍 담레이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모레 우리나라를 스쳐가면서 제주와 남해안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일기도>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기상도>따라서 전국이 맑겠지만, 동해안 지방엔 구름이 조금 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밤새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내일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광주와 대구는 36도로 남부지방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은 동풍이 들어오면서 오늘보다 기온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해상>물결은 남해에서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런던>런던은 가끔 구름만 지나며 선선하겠습니다.
<주간>남쪽 바다로 휴가 가시는 분들은 태풍 정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