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더위 이어져…곳곳에 소나기

<1> 낮에는 찌는듯한 더위, 밤에는 열대야.
견디기 힘든 날의 연속입니다.
지금도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역시 기온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은 30도, 대구와 포항은 36도까지 치솟아 어제와 같은 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2> 더위와 더불어 자주 전해 드리는 소식이 또 하나 있죠,
바로 소나기인데요.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산간에서는 새벽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겠고요.
남부 일부 내륙에는 늦은 오후나 밤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가겠는데요.
내일까지 경기북부지방은 최고 50mm 정도로 소나기치고는 다소 많겠습니다.

<주간> 목요일에는 영동과 남해안, 제주, 금요일에는 영동과 제주에 한차례 비가 오겠는데요,
하지만, 기온은 꾸준히 30도를 크게 웃돌며 덥겠습니다.

<런던날씨>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런던 날씨입니다.
런던의 날씨는 변화가 많기 때문에 선수들 뿐 아니라 관람객들도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오늘 런던은 구름만 다소 끼는 가운데 낮기온도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