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모레(27일) 오전 대검찰청 조사실로 출석하라고 세 번째 소환 통보했습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지난 19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검찰의 출석 요구를 거부한 채 공작 수사를 중단하라며 검찰을 강하게 비판해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더 이상 임의출석 요구는 없으며, 이번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강제 구인절
애초 검찰은 박 원내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할 방침이었지만, 정치권 반발을 고려해 한 차례 더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보해저축은행 측에서 모두 1억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