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사실상 끝나면서 여름 중에서도 가장 더운 때가 시작됐는데요,
어제 서울을 비롯한 서해안지방에서 첫 열대야가 나타났고,
현재 대부분지방 32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 대기가 불안정해집니다.
따라서 오늘 곳곳에서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3>한편, 3개월 날씨 전망이 발표됐는데요,
더위에 대한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8월에는 무더위 속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고, 9월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10월은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이 많겠지만, 역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도>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점차 개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24도, 강릉과 광주, 대구 25도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요,
<최고>한낮에는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간>한 주간 예상되는 기온을 보니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당분간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