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연체하는 비율이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학자금 대출 연체율은 4.99%에 달했습니다.
연체건수는 7만 4천여 건, 연
정부가 학자금 대출을 처음 시행한 2005년 연체율은 2.01%이었지만, 2009년 3.3%, 2010년 3.45%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출 규모도 해마다 늘어, 2005년 29만여 명에 8천 900여억 원이던 것이 지난해엔 무려 73만여 명에 2조 6천여억 원에 달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