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 창업을 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경기도가 사회적 기업 창업을 '원스톱' 지원에 나섰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은행원으로 명예퇴직한 57살 신흥식 씨.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제2의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흥식 / 사회적 기업 창업 희망자
- "제가 가진 금융 노하우를 가지고 사회적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꿈을 이루고자…."
하지만, 창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다 경기도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신 씨 같은 창업 희망자를 위해 경기도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창업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기업과 연계해 창업 교육부터 시작해 창업박람회 참가 등 사후 관리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유신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사무국장
- "교육부터 창업 지원금, 공동 보육실 입주,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사회적 기업 창업을 위한 지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기업은 지자체가 지정한 예비 사회적 기업을 포함해 2,000여 곳.
자신만의 기술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살린 사회적 기업이 늘어갈수록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