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린 비로 밤새 안개가 짙게 끼겠는데요, 내륙 가시거리가 짧은 곳은 100미터, 그 밖의 곳도 채 1킬로미터에 미치지 못하겠습니다.
낮부터는 서울 29도, 대구 33도까지 기온 크게 올라, 주춤했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태풍 경로>7호 태풍 카눈은 이년 전 곤파스보다 서울과 가깝게 수도권을 통과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북상했지만, 금세 동해 상에서 세력이 약해졌는데요, 앞으로 1,2개 정도 강한 태풍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성>태풍이 몰고 왔던 비 구름은 대부분 북쪽으로 올라가고 맑은 하늘을 되찾았는데요,
<일기도>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강원 영서 북부 지방에선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전국적으로 구름 많이 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 서울 29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30도를 웃돌며 무덥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도 강릉과 삼척 28도까지 기온 크게 오르겠습니다.
<해상>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4미터까지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당분간 소나기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