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5시 주요뉴스

▶ 태풍 제주 근접…서해5도 호우특보
제7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해에 태풍주의보가, 서해 5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비는 밤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산간에는 내일(18일)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 북한, 김정은에 '원수' 칭호 부여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인민군 원수 칭호를 부여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 체제의 안정화 수준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북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광주서 냉동 창고 폭발…10명 사상
경기도 광주의 한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냉매 암모니아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냉동창고 안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10명이 사상했습니다.

▶ "강제 구인"…"생명 걸고 싸울 것"
저축은행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박지원 원내 대표가 소환에 불응할 경우 강제 구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저축은행에서 돈을 받은 사실이 없고, 자신의 생명을 걸고 부당한 정치검찰과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 'CD금리 조작의혹' 4대 은행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양도성예금증서, CD금리 조작 의혹과 관련해 4대 은행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CD금리 조작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소비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본 셈이어서 파문이 예상됩니다.

▶ 공공형 어린이집 1,500개소로 확대
우수한 민간 어린이집을 선정해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공공형 어린이집이 내년까지 최대 1,500개소로 확대됩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에 준하는 운영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부모들의 육아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