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특정 제약사의 약을 사용하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50살 이 모 씨 등 의사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의사들에게 금품과 접대를 제공한 혐의로 34살 박 모 씨 등 제약사 영업사원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 의사들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박 씨 등으로부터 "자사 의약품을 처방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1천200만 원어치의 상품권과 룸살롱 접대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