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의 가덕도 이전을 추진하기 위한 '부산국제공항공사법'이 부산 정치권 주도로 발의됐습니다.
이 법안은 인천국제공항의 관리와 운영 주체를 규정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해공항을 주식회사 형태로 전환하는 것
법안에는 부산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17명, 선진통일당 김영주, 무소속 김한표, 새누리 김성찬 의원이 서명했습니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이후 부산은 김해공항 확장 이전을,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각각 추진하고 있어 이번 법안에 대한 정치권과 지역 사회의 논란은 거셀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