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이사회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는 서남표 총장이 오늘(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카이스트 측은 서 총장이 오늘 오전 9시 반에 기자회견을 통해 거취와 관련된 입장을 표명
서 총장은 그제(14일) 언론사에 보낸 편지를 통해 "이사회에서 요구하는 자진 사퇴를 할 뜻이 없다"고 말해 기자회견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 총장의 자진 사퇴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사회는 지난 12일 서 총장 계약 해지 안건을 상정해 오는 20일 회의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