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 등 동해안과, 청송군에 대해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추진됩니다.
등재에 성공할 경우, 세계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해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동해안 지역은 희귀암석과 해안단구, 신생대 지층 등 중요한 지질자원이 분포돼 있습니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는 물론 화문석인 꽃돌과 주상절리, 주왕산이 있는 청송도 보존가치가 높습니다.
이들 지역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추진됩니다.
경상북도는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장윤득 /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 "마치 꽃 모양의 주상절리가 발견되었는데 이를 포함해서 동해안에 많은 자연유산이 우리나라에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는 방안으로써 세계 지질 군을 검토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는 오는 9월 세계지질공원 전 단계인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 해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병조 /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 "자연자원의 가치를 확인하고 또 이를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를 추진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해서…."
동해안과 청송군이 제주도에 이어 세계지질공원을 등재되는 쾌거를 이룰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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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