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게임 '황금성' 심의와 관련해 금품 로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 김민석 회장이 구속수감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재판부는 김 씨가 현대코리아로부터 '황금성'의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 심의 통과를 도와 준 대가로 게임기를 받은 사실이 인정되고
김 회장은 지난해 3월 사행성 게임 '황금성' 제작업체 현대코리아 측에서 게임기 2백대를 받아 이 가운데 150여 대로 대구에서 다른 사람 명의로 성인오락실을 운영해 9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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