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납품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아챙긴 한국수력원자력 처장급 간부를 포함해 간부 22명이 무더기로 구속됐습니다.
울산지검 특수부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한수원 1급 처장 2명을 포함해 본사 간부 6명과 지역원전 16명 등 모두 22명의 한수
검찰은 또, 원전 로비스트와 납품업체 직원 등 9명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한수원 본사 1급 K 처장은 납품업체 등록과 수주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7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고, 지역원전 간부 16명은 자재 납품 관련 편의를 봐준 대가로 모두 4억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