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우면산 터널 통행량 예측을 잘못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책임자들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4일) 열린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시정연 연구 담당자들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 검토하도록 했다
앞서, 민주통합당 강희용 시의원은 "시정연의 우면산 터널 통행량 분석 오류는 시에 엄청난 재정 부담을 줬지만, 책임자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지하철 9호선을 운영하는 민간사업자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대해서도 감사원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