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 소속 할머니 8명은 오늘(4일) 수요집회에 앞서 스즈키 노부유키 씨를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눔의 집과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국제평화인권센터, 시민 1천여 명도 고발장을 함께 낼 예정입니다.
할머니들은 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 스즈키 노부유키 씨의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신청서도 낼 계획입니다.
앞서 스즈키 노부유키 씨는 지난달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과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 앞에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적힌 말뚝을 세운 뒤 동영상을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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