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개 나라 청소년 5천여 명이 부산에 모였습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문화를 통해 꿈과 열정을 함께 나눕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청소년 단체인 국제청소년연합, IYF '2012 월드캠프'가 시작됐습니다.
글로벌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감비아, 시에라리온 등 다소 생소한 국가부터 미국, 일본 등 세계 50개 나라 청소년들이 부산에 모인 것입니다.
▶ 인터뷰 : 박옥수 / 목사
- "80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그 청소년들이 모여서 교육을 하고, 캠프를 통해서 마인드 교육을 하면서 그들의 삶을 바꾸고 리더로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가나, 네팔, 케냐 등 20개국 청소년 업무 담당 장관들도 참석했습니다.
청소년부 장관들은 세계청소년 문제를 주제로 한 포럼과 함께 젊은이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갖습니다.
국제청소년연합 '2012 월드캠프'는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대구와 서울, 김천 등지를 돌며 오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