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중부 호우특보, 최고 60mm

<2>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도에는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 도봉구 126.5mm, 동두천 102.5, 수원과 인천은 8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는데요.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내렸습니다.

<레이더>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중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의 비는 소강상태에 든 곳이 많은데요. 영남 내륙과 지리산부근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호우특보> 이 시각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해상에는 풍랑특보가,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예상강수량> 앞으로 중부 지방에는 최고 60mm의 적지 않은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그 밖의 남부지방은 10에서 40mm가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위성사진> 장마전선이 계속해서 비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은 낮부터 다시 강수가 시작돼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도> 중부지방의 비는 오늘 늦은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남부지방은 오늘 낮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최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5도, 남부지방도 30도를 넘지 않겠습니다.

<주간> 다음 주에는 주로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