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전국 장맛비…중부, 최고 120mm↑

<강우 예상도> 말 그대로 마른하늘의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은 제주와 전남 지역인데요, 늦은 밤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 중부지방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호우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지난달 이후, 비 부족량은 160밀리미터 정도인데요, 수도권과 영서, 충남 서해안 지방 최고 12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예상돼,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10에서 40밀리미터 사이로 조금 미흡하겠지만, 대지를 촉촉이 적시겠습니다.

<일기도> 드디어 장마전선의 빗장이 풀렸습니다.
산둥 반도 근처까지 올라와 있는데요, 빠른 속도로 북상하겠습니다.

<중부> 중부지방, 내일 밤까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4도 등으로 기온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남부> 남부지방 낮 동안 소강상태에 들겠고, 일요일 새벽에는 대부분 개겠습니다.

<주간> 다음 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