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제공한 농업용수로 모내기를 한 농가의 벼가 말라죽는 현상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동두천시는 오늘(29일)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환경 사업소가 제공한 물을 사용한 하봉암동 일대 논 9.7헥타르에서 벼가 말라죽고
실제 보건산업연구원이 피해 지역 농업용수를 분석한 결과 소금을 구성하는 염소이온이 기준치의 8배에 가까운 리터당 천9백8십2㎎이 검출됐습니다.
문제가 된 농업용수는 인근 하천의 물과 하수 처리한 방류수를 각각 3대1 비율로 섞은 물을 2007년부터 희망하는 농가에 공급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