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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를 춤추게 하는 건 아파트도 주식도 아니었다?!

기사입력 2012-06-29 14:23 l 최종수정 2012-06-29 14:26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했다면 대한민국 남자를 춤추게 하는 것은 아파트 시세도, 주식도 아닌, 다름 아닌 정자였다는 흥미로운 실험결과가 나왔다.

이는 MBN을 통해 매주 일요일 밤 11시, 안방극장을 찾아가는 <오천만 실험카메라 IF(연출 박병호)>에서 30대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나온 내용이다.

비뇨기과 전문의와 함께 진행된 이번 실험에서 제작진은 피 실험자들의 정자를 직접 채취한 뒤, 일부에겐 건강한 정자 모습을 보여주고 일부에겐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정자 모습을 보여줬을 때, 건강한 정자를 본 남자들은 순식간에 자신감이 두배 가까이 급증한 반면 그렇지 못한 남자들은 고개숙인 남자가 됐다고. 그동안 남성성은 곧 생식능력으로 통하던 실체가 확인된 셈이다.

한편, 방송에서는 스튜디오에 직접 열 감지 카메라까지 동원해 정자건강을 위해 삼각팬

티를 멀리해야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이밖에도, 유사 이래 결론이 나지 않는 영원한 난제, 성선설과 성악설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 오원춘 사건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겉모습에 끌리는 심리 등 인간 내면에 담긴 각종 흥미로운 실험을 소개하는 <오천만 실험카메라 IF>는 MC 서경석의 진행으로 오는 24일 일요일 밤 11시 첫 전파를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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