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더워…내일부터 장마 영향

<1>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한 주의 중반인 목요일입니다. 이제 '덥다'는 소식만 들어도 지겹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한 주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오늘과 어제 기온 자세히 살펴보면, 어제 31도를 가리켰던 서울은 오늘 32도, 동두천은 어제 30도를 기록했는데요. 오늘은 33도까지 오르는 더위가 예상되고요. 광주의 경우도 어제보다 2도 가량 더 올라서겠습니다. 반면, 오늘도 동해안 지방은 선선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2> 내일부터는 장마의 영향권 안에 들겠습니다. 제주는 낮동안 비가 오겠고, 늦은 오후 전남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늦은 밤에는 서울을 비롯한 서해안과 남해안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모레인 토요일 아침이 되면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는데요,

<3> 특히, 이번 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내릴 것이라 예상하고 있고요. 뿐 아니라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이도 무척 크겠습니다. 따라서 오늘과 내일은 더위에 대한 대비도 하셔야겠지만, 많은 비로 인해 혹 피해가 생길 수 있으니 시설물 등을 미리 점검해주시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주간> 비가 오면서 주말 동안 서울의 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장맛비는 일요일 아침에 서울과 경기도 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