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취객의 주머니를 턴 10대 폭주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광진구와 강동구 일대에서 취객의 주머니를 털고 가게에 침입하는 등 8차례에 걸쳐
이 군 등은 만능키인 일명 '딸키'로 오토바이를 훔쳐 폭주행위를 벌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군 등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한 뒤 훔친 돈으로 찜질방 등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