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는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25살 유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유 씨의 알선으로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남성 9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유 씨는 인터넷으로 알게 된 14살 김 모 양에게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유인한 뒤 지난 2010년 8월부터 인터넷 성매매를 알선하고 2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별다른 직업이 없는 유 씨는 화대비로 챙긴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