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주사액과 가짜 폐수정화제를 팔면 돈이 된다고 부녀자들을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1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280만 원에 구입한 태반주사액을 개인병원 등에 3백만 원에 되팔 수 있다며 부녀자 6명을 속여 모두 2억3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9년 8월부터 단순 세제를 가짜 폐수정화제라며 부녀자 11명으로부터 모두 5억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황재헌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