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등에 잇따라 불을 지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방화와 살인미수 혐의로 72살 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신 씨는 지난 24일 새벽 서울 장지동에 있는 A 교회에 불을 지른 뒤 25일까지 서울 시내 교회와 상가 창고 등 5곳에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신 씨는 교회 가건물 때문에 교인들 사이에 다툼이 벌어지자 이 가건물이 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해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황재헌 / jus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