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을 앓아왔던 40대 남성이 경찰서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목을 매 자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4시 30분쯤 부산 중부경찰서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44살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수사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오늘 오전 1시 50분쯤 아내와 경찰서 민원실로 와서 "누군가 나를 쫓아다닌다"며 횡설수설하고 나서, 근무자가 화장실에 간 사이 경찰서 쓰레기 분리수거장으로 가서 옷걸이로 목을 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정신분열증을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자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