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을 앞두고 일어난 화물 차량 연쇄 방화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엄정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방화가 파업 전날 일어났고, 비조합원 차량들만 노린 점 등에 비춰볼 때 기획적인 연쇄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며 해당 관할 경찰서에 49개팀 259명으로 구성된 수사 전담반을 편성해 엄정
김기용 청장은 또 용의자의 차량으로 보이는
승용차 두세 대를 특정해 수사를 하고 있으며 방화 현장에 페인트 등 인화성 물질이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4일 새벽, 부산과 울산, 창원 등에서 화물차량 27대가 불에 타 경찰이 수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