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8시 주요뉴스

▶ 화물연대 총파업…정부 "강경 대응"
화물연대가 조금전 7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총파업을 앞두고 비노조원의 화물차 화재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첫 폭염주의보…서울 낮 최고 33도
서울의 한낮 기온이 '33도'에 달하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경기·인천 지역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이집트 대통령에 반군부 무르시 당선
이집트에서 새 대통령으로 반군부 세력인 무슬림형제단의 무르시 후보가 최종 당선자로 확정됐습니다.
이집트 시민들은 결과에 환영하고 있지만, 아직 군부의 영향력이 커 권력이양 등의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 새누리, 오늘 경선룰 확정…갈등 고조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현행 경선룰에 따라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비박 후보들은 완전국민경선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는 경선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중소상인 반발
의무 휴무일 지정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지면서 서울의 대형마트들이 일요일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소상공인단체연합회 등은 오늘 여의도에서 영업재개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벌일 계획입니다.

▶ 시리아·터키, 전투기 격추사건 공방
시리아 인근 상공을 비행 중이던 터키 전투기가 격추되면서 양국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터키는 일방적으로 피격됐다고 주장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의 소집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