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 시원한 바다 생각 간절하실 겁니다.
당장 떠나지 못하신다면, 화면으로나마 시원한 바다 구경 한 번 하시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안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불볕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
시원한 바닷물 속에서 몸을 담그고,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만끽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이른 휴가에 나선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 인터뷰 : 박큰바위 / 전남 순천시
- "휴가를 맞아서 7년 만에 해운대에 왔는데, 백사장에서 가족들과 즐겁게 놀아 기분이 좋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이른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이예지 / 서울 은평구
- "성수기면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차라리 조금 더 일찍 오자고 해서 일찍 오게 됐습니다."
친구들과의 짓궂은 장난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입니다.
▶ 인터뷰 : 안진영 / 서울 마포구
- "대전, 대구를 거쳐서 부산 해운대에 오니까 바다가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해운대로 놀러 오세요."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 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