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에 합격한 사무관들이 특전사 지옥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고된 훈련과 다양한 체험 학습,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뛰어! 아!"
특전사 고공 낙하 훈련장.
뛰어내리는 모습은 가지각색, 비명을 지르고, 낙하에 주저하고, 헬멧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특수 훈련을 받으면서 도전과 단합정신을 길렀습니다.
▶ 인터뷰 : 이현주 / 신임 사무관
- "막상 와서 이렇게 체험에 참여하고 나니까, 커다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서 굉장히 소중한 체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갈태웅 / 기자
-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11m 높이의 이른바 막 타워, 제가 여성 사무관들과 직접 뛰어보겠습니다. (뛰어!) 뛰어!"
이번엔 악명 높은 보트 훈련장.
적진 침투의 최선봉장인만큼 신속하고 빠른 판단력을 배워봅니다.
고달프고 힘든 훈련이지만, 공직자의 길로 들어선 각오를 다집니다.
▶ 인터뷰 : 조혜령 / 신임 사무관
- "앞으로 공직사회에서도 집단을 위해서 (조직 규율을) 지켜야 할 때 이런 경험을 살릴 수 있다고…."
또 사무관들은 혐오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서민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