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제모, 시술 전후 주의하세요!

많은 여성들이 여름철 바캉스를 위해 다이어트에 힘을 쏟는다. 또한 다이어트와 함께 여성들이 신경을 쓰는 것 중 하나가 제모이다. 노출이 잦아지면서 겨드랑이와 종아리, 팔 등의 제모에 신경 쓰게 된다.
레이저 제모는 영구적인 제모로 면도나 왁싱, 제모크림 등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생길 수 있는 상처나 색소침착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며, 자가 제모에 비해 제모 효과가 높고, 통증에 대한 부담감이 적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레이저 제모 시술 역시 시술 전 후로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레이저 제모를 받기 위해서는 시술 1~2일 전 면도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제모 시술 전에는 선탠을 삼가해야 하며, 켈로이드 체질 또는 복용약물이 있는 경우 미리 의사에게 말해야 한다. 또한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시술 전 피부질환에 대한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
시술 후에는 3~4일 정도 음주와 사우나의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시술 부위는 일주일 정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시술 기간에는 털을 강제적으로 뽑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레이저 제모는 피부색이나 털의 색, 털의 굵기, 레이저의 강도, 모낭의 깊이 등 많은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시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의료인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
일산 미앤아이클리닉 박현주 원장은 "레이저 제모는 5~15분가량의 짧은 시술이지만 1회의 시술로 끝나기보다는 1~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의 시술을 받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